소중애1 짜증방 - 나를 돌아보는 거울의 방 나의 짜증 방을 들여다보다. 을 도서관에서 빌리게 된 계기는 아이가 내는 짜증의 모습을 책의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짜증 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이에게 잔소리하는 나의 모습이 싫었고, 또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기에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고 함께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 다행히도 책의 표지부터 짜증스러운 표정의 아이를 보며 짜증 내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가 좋지 않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는 일명 짜증이 '도도'라는 아이의 행동, 말, 생각들을 엿보면서 정말 많은 대화를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엄마인 나를 위한 책이 된 것 같다. 아이의 짜증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방안으로 읽기 시작한.. 2022. 2. 6. 이전 1 다음